쑥섬(애도) - 고흥군, 전라남도

강추욱

멋진 섬이다 배를 몇분 타고 가는 고양이 섬이란다. 평일에는 조금 조용하고 산책길이 그렇게 길지 않으나 수국이 멋진 곳이었다. 올라가는 산책길은 어르신들이 가시기 힘든 곳이다 전반적으로 평온한 작은 섬이지만 먹거리 및 차도 비싸지 않은 곳이다.

메기머리

전라도 고흥 나로도 쪽에 위치한 작은 섬 입니다.
나로도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선비와 탐방비를 결제해야 합니다.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배를 타고 3분 정도 가면 쑥섬이 나옵니다.
도착해서 섬 위를 올라가면 탁 트인 시야의
전망 좋은 뷰 포인트들이 많이 나오고, 정상까지 올라가면
바다의 숲속 비밀정원이 나오는데 정말 아름답습니다.
섬은 1시간 반 ~ 2시간 정도 둘러보면 끝납니다.
걷다보면 고양이들이 많이 돌아다니는데,
섬에 사람보다 고양이가 더 많아서 고양이 섬이라고도 불립니다.
무엇보다 그렇게 널리 알려지지가 않은 섬이라
찾는 사람이 크게 많지 않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인 것 같습니다.
조금만 걸어도 힐링되는 최고의 섬이였습니다.

Kwangsu L.

1시간30분동안 풀코스로 돌아보심 좋아요

이윤지

바다가 정말 너무 예뻤어요~! 볼거리가 그렇게 많은 건 아니지만, 우선 바다가 진짜 예쁘고, 꽃이나 팻말 같은 것들을 예쁘게 잘 꾸며놓으셔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런데 고양이가 많아 고양이 섬이라고 하길래 잔뜩 기대하고 갔는데 고양이를 한 마리도 볼 수 없었어요^^ 저희만 고양이를 못 본 건지 아직도 그게 의문이네요. 그게 가장 아쉬웠습니다. 특별히 놀거리, 볼거리는 없고 바다 풍경과 꽃이 전부예요. 여름에 관광객들이 엄청 많아서 기다리는 시간이 길고 무료했어요. 배 한 번 타려면 기본 30분... 뜨거운 햇빛 아래서 서있기 힘들더라구요. 햇빛 가리개 같은 걸 설치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섬 내부에 음식 사먹을 곳이 갈매기 카페 한 곳밖에 없기 때문에 미리 챙겨서 섬에 들어가야 할 것 같아요~ 모래사장이 아니기 때문에 바닷물에 발을 담글 수도 없고, 재미있게 놀 수도 없지만 예쁜 바다 풍경을 보며 정말 좋았어요. 산 위로 올라가서 보니 정말 하늘과 바다가 구분이 안 되더라구요. 너무 맑고 예뻤습니다.. 오랜 시간 걸려 힘들게 갔지만 후회 안 하고 아직도 종종 생각나요.

옹해

표는 6일전에 인터넷으로 예매.
아침 8시 30분에 터미널 도착하여 발권 후 50분부터 대기
9시 15분에 배를 탔습니다
배시간은 1분 30초 정도로 굉장히 짧고 정원이 12명이라 계속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오래전부터 섬 중턱에 수국을 가꿔놓아 현재 아주 아름답습니다. 사람 키만큼 커서 사진찍으면 이뻐요. 하늘과 바다와 숲 나무 등 고루고루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김회정

고흥나로도항앞에 위치한 쑥섬. 정말 좋았습니다. 우선 육지와 가까워 배를타고 빠른 이동이 가능하며 쑥섬호 운영도 12명 정원을 준수하며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었으며 깨끗하게 잘 관리된 쑥섬이였습니다. 6월초 현재 수국이 매우 아름답게 피었으며 등산로도 잘 관리되고 있으며 깨끗하게 관리된 섬이네요. 단, 섬 내 화장실이 없으나 전체 둘러보는 시간이 2시간이내로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가을에 다시가보고 싶네요.

양은재

올해는 수국이 생각보다 풍성하게 대화하지 않았다.
섬이 그리 넓지 않아서 산책하기 적당하다.
차분하게 시간을 갖고 산책도 하고 꽃도 보면 좋을 거 같다.

김달형 (.

쑥섬 좋아요
수국이 피던 계절 목적지를 두가운데로 정했습니다. 쑥섬과 보성 윤제림. 그래서 먼저 쑥섬으로 향했습니다. 고흥으로 이동하여 쑴섬가는 왕복표를 발권하고 쑥섬에 갔습니다. 배는 잠깐만 타면 되기 때문에 멀미는 걱정안해도 되지만 멀미가 심한분은 미리 멀미약을 드시면 좋을거에요. 5분 정도 걸리는 거리 입니다.
쑥섬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 항에서 내려 오른쪽으로 계속 가다보니 커브길을 지나자 가정집같은 식당이 있습니다. 정말 맛있게 토속음식을 먹었습니다.
그식당에서 나와 올라가니 쑥섬의 오른쪽부분부터 올라가게 되더군요...중간에 알록달록한 수국밭에서 사진을 찍고 다시 올라가니 바로 정상입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경치 또한 멋집니다.
아기자기하게 공원처럼 꾸며져 있고 수국도 있습니다. 그 수국밭을 지나 내려가는 길로 내려오다 보면 멋진 풍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길로 계속하산하면 잠깐이지만 마치 원시림 같은 구간이 있습니다. 길지도 않은 코스를 지나오며 크지도 않지만 참 멋스러움을 간직한 섬이라고 느껴집니다. 배를 타고 다시 나가 보성으로 가서 하루 자고 다음날은 보성녹차밭, 윤제림, 그리고 보성해수탕을 마지막으로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