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연사 - 괴산군, 충청북도

DK S.

보물 비로자나불상이 있는 작고 아담한 사찰입니다. 괴산 접어들어서 이쪽이 가까워지면 안내판이 상당히 보입니다.

주차장에서 사찰까지 완만한 경사로 3분이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사찰이 산에 둘러싸여 있는데, 상당히 신비로운 분위기 입니다.

대웅전 좌측 삼성각의 앞마당 노란 가지가 있는 나무도 있고, 작지만 맘 편한 절이네요. 여름에 앞쪽에 흐르는 계곡에 발담그고 있으면 좋겠다란 생각도 했습니다.

다음에 시간내서 봄가을에 꼭 다시 오고싶네요

일구니

작은 계곡을 끼고 깊은골 안쪽으로 계속 들어가고 길이 잘 닦여있어 차량으로 절까지 이동할 수있습니다. 고즈넉하면서도 소박한 절과 주변 풍광이 아름답습니다. 잘 알려져있지 않지만 오히려 그 덕에 아늑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탱고릴리

천년고찰..이라고 하는데 사전 정보가 없으면 뭔가 느낄만한게 없어요.
설명도 작은 현판에 단답식으로 짧게 되어 있고 건물도 보수가 많이 되어서 세월을 느끼기 어려워요.
홍보를 좀 더 하면 좋겠어요.

이석화

매우 작은 절입니다.
사찰만 구경하기에는 시간이 남아 돌기 때문에
각연사 들어가는 마을 입구부터 3~4km 거닐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환경이 놀라워요~~

Globe L.

종교가 있는것은 아니지만, 산속 절에 오면 새소리와 조용하지만 절에서 느껴지는 또 다른 소리가 마음을 가라 앉힌다. 가끔은 사람의 소리가 아닌 자연의 소리만을 느끼고 싶을때 괜찮은것 같다.
주차장에서 멀지 않고 크지 않지만 대웅전과 대형 종이 있고 여기는 유난히 새소리가 맑다.
절 아래에는 계곡 물소리가 나고 해가 산 꼭대기에 걸렸을때 경치가 볼만한다.

Chuljin K.

아주 아담하고 고즈넉한 절입니다. 그 옛날 이렇게 깊은 곳에 절을 세웠다니, 참 놀랍습니다.
정갈하게 비질한 마당의 흙이 사복 사복 눈 밟히는 소리내며 들어가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두더지도 그 마당 흙이 좋았는지 이미 다녀갔더군요.
사찰도, 성당도, 오랜 세월을 이어온 내력 만큼이나 깊고 깊은 내적 수행과 조용하고 진중한 외적 수행이 사복 밟히는 마당 발 소리와 빛갈 바랜 단청 밑 풍경 소리 만큼이나 청아 하며 은은한 맛과 멋이란 게 있지요.

Cholyong K. (.

골짜기 깊은곳에 위치한 각연사 다행인것이 차로 각연사까지 갈수있다는것이다 예전에 절이 산으로 높은곳으로 올라갔다면 각연사는 속리산줄기 깊은곳으로 골짜기 안으로 들어갔다는곳이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쌓인곳이 정말경치가 아름답다 괴산 제천간 고속도로가 건설중이지만 사찰내 풍경이 아름답구 온화하다 보물 인 비로나자불 석상은 아주 기도세고 영검하다 기도다니는분들한테 강추한다

Soo-ho K.

(각연사 대웅전, 비로전 리뷰가 따로 되어 있네요
'각연사' 하나로 합쳐지는 게 맞아 보이는데)

크지 않으면서 정말 맘에 드는 사찰입니다
삐까번쩍하지 않으면서 격이 있습니다
소박하지만 기품있는 모습
오래도록 유지되었으면 합니다

일주문쪽에 주차장이 있고,
주차장쪽과 사찰쪽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찰 쪽 화장실을 추천)

대웅전과 비로전에서 바라보는 산세도 아름답고
사찰 앞을 흐르는 계곡도 좋아서
계곡 따라 가볍게 산책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