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식당 - 목포시, 전라남도

YJ O.

목포시에서 최고의 맛집 중 하나로 유명한 한식당. 2003년에 남도음식 별미집 1호로 선정된 꽃게무침 전문점으로써, 목포에 가면 무조건 방문해서 맛봐야 하는 식당이기에 설레는 마음으로 들렀다. 약간의 브레이크타임 후 오후 5시 30분 정각에 저녁장사를 위해 문을 여는데, 손님들이 거의 삼십분 이전부터 줄서서 기다리기 시작한다. 꽃게 전문식당답게 꽃게탕과 꽃게무침도 있지만, 이 식당의 시그니처 메뉴는 꽃게살비빔밥이다. 주문후 음식은 빠르게 제공되는데, 꽃게살과 밥, 그리고 6가지의 기본 반찬과 된장국이 같이 나온다. 꽃게살을 발라내어 특별히 만든 고추장 양념장으로 섞은 음식의 비쥬얼은 처음 접하는 모양이라 좀 신기하다. 게살을 발라내 음식으로 내어 준다는 생각은 상상하지 못했다. 고소한 참기름이 뿌려진 밥 위에 꽃게살을 올려 비벼서 먹는데 부드럽고 고소한 최고의 맛이다. 먹는내내 맛있다는 혼자말을 반복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냥 비벼서 먹어도 맛있고, 비빈 후 김으로 싸서 먹어도 맛있다. 묵은지와 모든 반찬도 아주 깊이있는 맛이다. 본점과 하당점 등 두곳에서 영업중이다. 웨이팅은 등록하면 카카오톡으로 순서를 알려준다. 주차장은 없으므로 알아서 근처 갓길에 주차해야 한다. 목포에 가게 되면 다시 방문할 생각이다.

Dr. C.

목포에서 유명한 맛집이라고 하여 방문...
양념과 함께 나온 꽃게살은 맛이 괜찮았음...
공기밥 양이 적어서 기본으로 두 공기는 먹어야 할 것 같음...
직원들이 친절하지는 않고, 주차가 너무 불편함...

김헨도

꽃게살 가격에 공기밥 별도인건 공기밥 가격이 천원이니 그러려니 했는데 꽃게탕 너무 비려서 깜짝 놀랐다. 국물을 먹기전에 꽃게살 부터 한젓가락 먹어봤는데 의심스러울정도로 비렸다. 다른 일행들에게도 물어보니 다 너무 비리다고 하고 추가로 주문해서 급하게 만들었나 의심할 정도 였다.
김도 아껴서 주심.

yongmun K.

말이 필요없는 목포의 맛집이죠
게살장을 시작으로 병어무침 꽃게무침 꽃게탕등 아무거나 먹어도 후회없는 진짜 찐 맛집입니다
웨이팅이 있을수있으니 미리 시간잘알아보시고 주차는 사실상 불가능하니 차는 근처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음식은 게살장 정말 추천 드립니다

Chanwook L.

간장게장보다 양념게장을 좋아하는 1인으로서 양념게장 살만 쏙 발라주는 꽃게살 무침을 안 먹을 이유가 없었다. 그리하여 여행 마지막 식사는 꽃게살 무침을 먹기로

목포에서 꽃게살 무침 하면 장터식당과 초원음식점 이 두 곳이 양대 산맥을 이룬다. 초원음식점은 메뉴가 여러 가지인 반면 장터식당은 메인 메뉴가 전부 꽃게 요리다.

꽃게에 더 진심인 장터식당을 찾았고 지점이 두 곳 더 있는데 본점으로 갔다. 2인분 단위로 꽃게살 무침을 팔고 있어 셋이서 꽃게살 무침에 병어초무침을 추가해 먹었다.

꽃게살 무침은 잘 손질된 두툼한 꽃게살을 뻘겋고 되직한 양념장에 버무린 뒤 대접에 담아 나온다. 꽃게살 사이사이엔 알도 조금 끼어있었는데 양이 많은 편은 아니었다.

비주얼에서 알 수 있듯 양념장에는 고춧가루가 꽤 들어가지만 생각보다 맵지는 않다. 칼칼한 정도라서 꽃게살의 달고 녹진한 맛과 잘 어우러지고 밥에 비벼 먹기 딱이다.

밥은 별도라 따로 시켜야 하는데 애초에 꽃게살 무침을 밥 없이 먹는 건 불가능하다. 밥 역시 대접에 담겨 나오며 참기름을 둘러놔 꽃게살을 비볐을 때 고소함이 작렬한다.

꽃게살을 한번에 넣어 비빔밥처럼 먹으면 간이 짤 수도 있으니 한숟갈 한숟갈 떠서 비벼 먹는 게 좋다. 이렇게 먹으면 간이 잘 맞을 뿐더러 꽃게살 맛도 훨씬 잘 느껴진다.

병어초무침은 준치초무침을 먹으려다 재료가 다 떨어졌대서 대신 시킨 건데 아쉬울 것 없이 맛있었다. 새콤달콤한 양념과 오독오독한 병어의 식감이 찰떡궁합이었다.

직원분께서 병어초무침을 꽃게살과 함께 밥에 비벼 먹으면 맛있다 셨는데 그러다간 밥 두 공기는 먹을 거 같아 포기했다. 반찬 가짓수 적은 것만 빼면 만족스러웠던 곳

PS. 배춧국이 아주 훌륭하니 리필해 드시길!

뉴류미

특별히 맛있는건 아니고 그냥 한번 맛봤으니 됐다. 감칠맛이 없어 먹다보니 질려서 반찬으로 나온 김치 얹어서 먹었다. 짜게 먹는 편인데 배추국이 상당히 짰고 정체모를 나물도 짜고 시고 무슨 맛으로 먹어야 하는지...
추가 반찬은 셀프지만 김은 따로 받아와야함.
한끼 간단히 먹기는 알맞지만 곧 출출해질 구성

라이온

식사시간대는 굳이 피하시길
소문난 맛집이라서인지 웨이팅이 기본30분임
대기순번 20 명정도면 30분정도 웨이팅하셔야됨
게살 비빔밥 2인기준3만원 밥따로임
두분이 충분히드실 양인거같아요 준치회무침도 맛있음
기본반찬은 허술하다볼수있으나 굳이 밑반찬 드실필요는 못느낌

광활감자

맛있어요
목포에 이집 가려구 왔어요
꽃게살에
꽃게탕이 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