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초수물회 속초본점 - 속초시, 강원특별자치도

H.M. L.

(2024.11.) 사람이 붐벼서 낮았던 기대에 비하여 음식 맛이 아주 훌륭했습니다. 이만큼 대규모로 매장을 운영하면서 맛을 유지하는 것을 높게 평가할 만했습니다.
해전물회 2인분2024.11.) 사람이 붐벼서 낮았던 기대에 비하여 음식 맛이 아주 훌륭했습니다. 이만큼 대규모로 매장을 운영하면서 맛을 유지하는 것을 높게 평가할 만했습니다.
3명이 해전물회 2인분, 성게알비빔밥을 주문했습니다. 물회가 아래에 살얼음 육수를 깔고 위에 회를 올려 나와서 처음에는 따로 육수를 부어 달라고 해야 하나 궁금했습니다. 일단 위에 있던 멍게부터 먹었는데 진한 바다 내음으로 입안을 확 깨우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고서 다른 회들을 먹으니 멍게의 뒷맛은 물회 육수로 깔끔하게 지워지고 제대로 된 물회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먹었던 물회 중에는 제 입맛에 너무 달거나 매운 것들이 많았는데 여기 물회는 딱 적당한 맛이어서 좋았습니다.
성게알비빔밥도 준수했습니다만 추가 주문한 오징어순대가 아주 걸출했습니다. 오징어가 순대 속과 함께 부드럽게 씹히는데 거기에 딸려나온 명태회를 먹으니 속초 아바이마을에서 먹었던 것들보다 제 입맛에는 훨씬 나았습니다. 마치 가벼운 맛으로 잘 부친 동그랑땡 같아서 모두 맛을 인정했습니다. 가격은 조금 있었지만 주문하기를 잘 했다 싶었습니다.
12시 반쯤에 갔는데 저희 앞에 5팀 정도 대기가 있었습니다. 이 정도면 대기시간이 짧다고 하던데 저희가 식사를 하고 나오니 오히려 대기인이 늘어나 있었습니다. 당연히 내부가 붐벼서 시끌시끌한 점은 불편했지만 유명 맛집이라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꽉 찬 내부를 보며 이 업장에서 하루에 매출이 얼마일까 일행끼리 추정해 보니 20년만에 여기까지 가게를 성장시킨 사장님이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J L.

물회하나로 이렇게 크게 식당을 한다는 것 만으로도 대단한 식당이긴 합니다만, 그 명성만큼의 구성과 맛은 아니었습니다.

대표메뉴인 해전물회 2인분은 생각보다 양이 작었어요. 맛은 자극적이지 않고 너무 달지도 않고 괜찮았습니다만 2인분이라고 하기엔 양이 여성 2명 기준으로도 부족한 양이었습니다.
저는 섭국을 먹었는데, 국물을 먹었을때 느낌이 덜 끓인 해물짬뽕 혹은 깊은맛이 덜한 고추장찌개의 맛이었습니다.
성게미역국과 오징어순대는 맛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밥이 너무 질어서 다 먹질 못했어요.

서비스는 친절하셨기에 별5개를 드리려했는데 결정적으로 서빙로봇이 음식을 나르고 손님들이 음식들을 테이블에 올려놓게 하는 구조라 이게 뭔가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분위기도 현대식 건물의 식당 입니다.

한번쯤 경험해 볼만한 식당이었던것 같습니다.

이정훈

한번은 먹어봐야 할 속초 물회집. 명성만큼 고객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해전물회는 맛있고, 푸짐하다. 단, 48000원 이란 가격은 너무 비싸게 느껴진다.
오징어 순대도 괜챦다. 같이나오는 명태무침이 맛있다. 하지만 역시 가격이 비싸다.

법인카드, 지인 찬스로는 추천하나, 내돈내고 먹는것은 한번뿐 이지 않을까...

속초 물가 이러시기에요?

아저씨

▶︎결론 : 물회는 상상의 음식. 상상이 더 맛있다.
▶︎5가지
1.누구나 바닷가 마을의 제철 물회를 상상하면, 시원하고, 감칠맛 나고, 풍성한 비쥬얼을 예상하지만 이 대표적인 속초의 물회 식당은 그런 기대를 모두 충족시켜주지 못한다.
2.그득한 얼음까지는 아니어도, 시원한 비쥬얼의 냉물회를 예상했다면 생각보다 아쉬운 모양
3.바닷가 마을이라 엄청난 해물들이 잔뜩 들어있는 걸 기대했다면 이 또한 아쉬움
4.하지만, 매우 깔끔한 차림으로 한끼 맛있는 물회를 먹을 수 있다.
5.이 정도 기다려서 올 맛인가 하면, 전혀 그럴 필요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추천 : 유명한 스폿은 모두 들러야 직성이 풀리는 나는야 유명 맛집 수집가

yoon B.

속초에 3대 물회라고 해서 봉포머구리만갔었기에 이번엔 청초수에 왔는데, 그냥 봉포갈껄그랬다하며 먹었네요.
물회는 횟감이 쪽득한회는 한점도 없었고, 뼈있는 아나곤지 아니면 세꼬신지가 많았어요.
성게는 수급이 어렵대서 전복이 두마리 나왔는데, 그럼에도 별로 감흥이 적었습니다.
멍게 비빔밥은 쓰고 별로..얼마나 안싱싱한지 사진처럼 물같이 풀어집니다
고소한맛보다 쓴맛이 강했는데 멍게먹고 물회먹으면 쓰대서 물회다먹고먹어도 맛있지 않았어요.
양도 물회가 가격대비 너무 적었고.
그냥 보기에만 그럴싸한집인듯 싶네요.
한번 와봤으니 안올듯 합니다.

shinhy99

가격이 좀 높긴한데 물회는 맛있네요.
관광지라 그려러니 하는데 소면 2소쿰에 1000원 좀 그렇네요
오징어순대의 식감이 저에게는 맞지가 않았네요
그래도 물회는 맛있네요

in Y. H.

속초의 3대 물회집 중 하나로 물회 하나로 건물을 하나 올린 집이다. 보통 물회가 그냥 횟감에 해산물 섞어서 얼음물에 초고추장 풀어 먹는 걸로 아는 사람들이 많지만 여긴 물회 육수를 한우사골 베이스로 만든다. 그래서 맛이 옅지않고 진한 편으로, 전체적으로 새콤달콤매콤한 맛의 밸런스가 좋은 물회라 할 수 있다. 문제는 가격, 일반적인 식당에서 파는 물회에 비해 가격이 착하지가 않기에 속초 여행와서 한 번쯤은 먹어볼만한 별미라 생각하면 정신건강에 좋을 것이다.

츄쀼

물회는 좋아하지 않았던터라 혹시나 맛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시켰지만 역시나 별로였고

붉은 대게살 비빔밤은 존맛이었습니다.

그러나 비빔밥이 나왔는데 먹는방법같은걸 주문 받을때나 음식이 나왔을때나(로봇이 가져다줘서 그럴수도..) 안알려주셔서 인터넷에 직접 검색해서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