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치노콩크리트 - 파주시, 경기도

밤바쿵

조용히 음악에 온연히 집중할 수 있는 보물같은 공간.
1인2만원의 비용이 아깝지 아니함.
본업이 의사이신 분이 오디오를 취미로 하겨 으레 그렇듯 소음이슈로 인해 파주로 음감을 위한 거대한 아지트를 만드셨다고.
음악에 특징에 따라서 설치된 두 세트의 스피커로 각기 다른 음색을 즐길 수 있다.
오디오 알못이지만 음의 해상력이 상상을 초월해 귀가 너무 높아진 듯한 아~~

SY ?.

입장 시 2만원 입장비 있습니다.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엄청난 규모의 스피커로 듣는 클래식과 재즈는 예술이었습니다.
앞에서 들으면 웅장함을, 뒤쪽 창가에서 들으면 깔끔하고 정갈한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분좋은 ?.

오늘 내가 하고 싶은 걸 해보자 마음 먹은 날
아침부터 세가지나 하고 싶은 걸 하고
오후엔 콩치노콩크리트로 향했다

그리고 도착해 일부러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
음악에만 집중해 보려 노력했다

그전 같으면 사진에 정신이 팔려 이곳에 온 목적을 잊었겠지만 오늘은 온 목적이 무엇인지만 고려했다

예전엔 영상은 틀어주지 않았는데
오늘은 영상도 같이 보여줘 재미가 두배다

그리고 재즈 음악에 몸이 둠칫하는것도
느끼면서

siro75

창 밖 뷰를 보거나 책 읽으며, 또는 눈감고 생각하며 음악 감상하기 좋음. 소리가 웅장함. 또 올거임.

참참참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잡념없이 음악안에 머무를 수 있고 클래식 뿐만 아니라 재즈,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를 간결한 설명과 함께 감상할 수 있어서 음악을 벗삼아 여행을 다녀온 것 같아요.

음식섭취와 잡담을 제한하는만큼
음식냄새나 수다떠는 사람도 없고 발걸음도 대부분 사뿐사뿐 다녀서 좋았습니다.

주차창이 아주 넓은데 오픈 10분전 쯤 도착하면 건물 그늘쪽에 주차할 수 있고 오픈시간에 맞춰서 입장하니 기다리지 않고 임진각이 바라보이는 2층 창가쪽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1층은 소리가 굉장히 커서..
2층에서 좀 더 편하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ET H.

카페인줄 알고 큰기대 없이 갔지만 무더운 여름날 힐링하고 온기분.
티켓 1만원이 아깝지않았다. 내가 좋아하는 카를로스조빔 곡도 나놔 선물같은 기분. 혼자 머리식히고 싶을때. 조용히 더위 피해 외각으로 바람 쐬러갈때. 추천!!
음식 음료 반입안되고, 커피 또는 생수 하나씩 줍니다.

bruges

헤이리 까메라타의 브랜치 느낌.
중간중간 친절한 곡 소개 및 음향장비 해설에
체류시간 제한없고 잡담.취식금지 등 청음전용 무드와 넖은 주차장 등 장점은 많아요
(단, 라이브영상시간에는 콘크리트면보다
빔스크린이나 좌측 통유리에 블라인드등 인공차양을 넣어주면 훨씬 좋을듯)

음악을 듣기보다 이색 데이트코스로
오는 분들이 더 많은거 같아요
차이콥 6번을 오랜만에 전악장 듣고
와서 좋았습니다

BJJ J. J.

이곳은 정말 믿기지 않은 곳입니다. 특히 재즙보다 클래식음악을 들을 때 개인적으로 이곳의 진가가 발휘되는 기분입니다.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듣는 음악처럼 섬세한 악기 소리 하나하나와 오페라의 유령을 틀어주는데 가수의 고음 부분에서도 녹음본의 어색함이 전혀 느끼지 않았습니다. 입장료2만원이면 좀 비싸다 느낄 수 있는데 음악을 듣다 보면 순식간에 그런 마음은 안드로메다로 날라갑니다. 책을 한 권 가지고 가십시오.그리고 꼭 배는 든든하게 채워두고 가십시오.물도 잔뜩 드시고 가세요. 그리고 몸과 마음의 귀를 활짝 열어놓고 음악을 들으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광엄한 예술의 무게로 고요히 가라앉는 놀라움을 맛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