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학당(정수루,숙사) - 논산시, 충청남도

Productive M.

# 한번 쯤은 가볼 만한 장소

17세기 파평윤씨 윤순거씨가 가문의 교육을 위해 세운 교육시설입니다. 파평 윤씨 대상으로 교육하다 나중에는 고시합격자가 많다고 입소문이 나 여러 지방 사람들도 찾아왔다고 하네요. 1910년까지 280여년에 걸쳐 문과 42명, 무과 35명이 급제한 곳이라고 합니다. 요즘으로 생각하면 4년에 한번씩 고시합격자를 배출한 합숙 학원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충남의 노량진.

단순한 서당으로 생각하고 기대없이 방문했는데 의외로 괜찮은 곳이었어요. 응달 드리우는 곳 없이 햇빛이 학당 구석구석을 비추고 시야도 탁 트여있어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어요. 2층 마루에 걸터앉아 감상하는 평화로운 풍경에 저절로 힐링되었네요. 홍매화 등 3월 중순에서 말쯤 봄꽃이 한창이니 이때 방문하시면 더 좋을듯 싶습니다.

화재로 없어진 후 1970년에 다시 지었다고 하는데 관리가 참 잘 돼 있습니다. 지저분하지 않고 깔끔해 걷기에도 좋았고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았어요. 근처로는 유교문화진흥원이 있으니 시간 날 때 한번 들러보세요.

견민

전국에 하나밖에 없는 교육기관임
영재 윤증의 큰아버지 윤순거가 집안의 자제들을 모아 교육시키기위해 설립한 교육기관
윤씨 집안의 자녀들과 외가및 처가의 자제들도 교육대상에 포함됨
지금의 건물은 중건한 건물임
정수루에서는 시원한 바람이 일품임
이 곳에서 보면 저수지 건너 문중의 묘지가 있어 아마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조상들이 늘 함께힐다는 느낌을 갖게했었을듯함
봄날 백록당엔 매화향기가 가득함

김영민 (.

1625년 인평대군사부 동토 윤순거(파평윤씨 24세)가 사저에 자녀질의 교육을 위해 세운 사설 교육기관.
창건 후 약 340여 년간 많은 인재를 배출한 학문의 요람으로 노성 파평 윤씨 가문의 문과 급제자 46인 대다수가 이곳 출신이었다고 전해진다.

金土日

오랜 한옥건축과 자연 풍광이 잘 어우러진 곳. 방문자는 적습니다. 매우 고즈넉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구정은

옛스러움에 풍경까지 고즈넉한 분위기에
잘 다녀왔습니다

신동현

경치가 좋고 한옥의 자태가 너무 멋져요 저수지가 보여 끝내줘요

윤석진

파평윤씨 문중 교육기관.백일홍나무꽃이 한옥과 어우러저 사진찍기 좋아요.

73 J.

명재고택에서 멀지않은 곳에 위치한 배산임수에 충실한 옛 교육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