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품송(正二品松) - 보은군, 충청북도

Kevin P.

나라의 임금(조선 세조)을 알아보고 길을 지날수 있게 가지를 들어
예를 갖추고 행차중 비를 만나 나무가지 아래에서 비를 피하게 되어 이를 기특하게 여긴 왕이 정이품 벼슬을 하사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한단다.
수령이 6백여년에 이르러 노송인데 근자에
태풍피해를 입어 가지가 부러졌다고 들었다. 와서 보게되니 더욱 안타까움이 느껴진다.
그러나 자태에서 느껴지는 기품과 기상이 단아하고 씩씩하게 건재하니 전해오는
이야기에 더해져서 고개가 숙여진다.

JY P.

어림잡아도 600살 넘게 추정한다고 합니다. 아주 윗어른이세요. 세조 임금님을 알아보고 가지를 내렷다는 설이 있어요. 정이품송이 지금은 쇠하여 모습이 초라해 졌지만 그래도 자식들이 번창하여 미동신식물원 초입 양쪽에 심어져 있어요. 충신이자 훌륭한 부모입니다. 오랜세월동안 역사의 흑망상쇠를 그 자리에서 우둑히 지켜봐온 정이품송이 자랑스럽고 감사합니다. 그 근처 아래서 편이 쉬다 갈 수 있게 자리를 내어주는 너그러움을 배우고 싶네요.

이영유

평일 속리산 법주사를 가기위해 말티재를 올라 전망대 구경하고 정이품송들러 포토존마다 정이품송 촬영하고 법주사를 들러 세조길을 걸으니 최고의 힐링입니다.
속리산 법주사 새조길 강력추천 합니다.

Lee J.

정이품(正二品)의 벼슬과 천연기념물 103호
답게 우아한 자태가 아주 멋지다
워낙 유명한 대한민국의 대표 소나무다
600여년이나 되었으니 몸이 성하겠는가
그때는 그때 처럼 지금은 또 지금 처럼 멋지다
대표 소나무 답게 오래도록 있기를 바래본다.

백영준

옛날의 웅장함은 엄내요.
태풍에 한쪽이....

이영애

속리산 법주사의 핵심!! 그 누구도 반할 수있는 명품 소나무 한그루...전국에서 차게되는 문화명소!랍니다.
한번보고.두번보고.세번봐도 ...뒤돌아서 돌아봐도
너무나 신기해서 자꾸보게되는 명품 소나무 ~~~
정이품송답게 빼어난 자태를 지닌....정이품송입니다.
사람보다도 더귀하게 지켜온 나무의 아름다움에 다시 찾게 된다는 법주사의 사계절 대표님정이품송!!

J J.

말티재갔다가 법주사 가는 길에 들러 부담없이 구경하기 좋음. 작년 태풍 카눈으로 가지 두 개를 잃어 예전 모습을 잃어가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지만 여전히 정갈한 자태를 유지하고 있음.

SEUNG J. L.

천연기념물 제103호. 지정사유 노거수. 법주사(法住寺) 소유. 수령은 600년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나무의 크기는 높이 15m, 가슴높이의 둘레 4.5m, 가지의 길이 동쪽 10.3m, 서쪽 9.6m, 남쪽 9.1m, 북쪽 10m이다. 이 나무가 차지한 면적은 1158.3m2이다.

1464년 조선조 세조가 속리산 법주사로 행차할 때 타고 있던 가마가 이 소나무 아랫가지에 걸릴까 염려하여 “연(輦)걸린다”고 말하자 소나무는 스스로 가지를 번쩍 들어올려 어가(御駕)를 무사히 통과하게 했다고 한다. 이런 연유로 세조는 이 소나무에 정2품(지금의 장관급) 벼슬을 내렸다고 한다.

밑부분에 외과수술(外科手術)의 흔적이 남아 있으나 아직도 수세가 싱싱하고 수형(樹形)은 우산을 펼쳐 놓은 듯 아름답다. 1982년부터 10여년 동안 높이 18m에 이르는 8각주형의 대규모 방충망을 설치에 이 지역에 피해를 준 솔잎혹파리로부터 보호하기도 했다.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