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흥사 - 영광군, 전라남도

Seung-Won L.

1. 차로 연흥사 올라가는 길이 오르막길임. 내려올때는 수월함.
2. 조용하고 둘러보기 좋음.

Sslill618 L.

영광 군남면 '서운산' 중턱에 자리한'연흥사'는 산속에있어도
답답하지않고,아늑함이 느껴지는
사찰입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 백양사의 말사입니다.
고려후기 "각진국사"가 창건했다고
해요.
이후 많은고승이 주석하고 선법을
펼치고,중생제도에 힘을썼던 유서깊은 도량이었으나 정유재란(1597년)에 병화를입은 후1667년 현종8년에 부운선사가
화주가되어 중창한이후 여러차례
중창되었다고합니다.
현재 사찰에는 15~17세기 조성한
지방유형문화재 제175호 "묘법연화경"과 조선시대에조성한
지방유형문화재 258호
"목조삼세여래불좌상"이있으며
이는 중앙에 석가여래상,좌측에 약사여래,우측에는 아미타여래 불상으로서 조각 수법이 뛰어나며
특히 후불탱화는 자수를이용하여
조성된 국내유일의 보기드문 걸작
으로 평가받고 있다고합니다.

고즈녁한 분위기 속 수양을원하
시는 불자들이 많이찾는 곳으로
조용히 휴식을 원하시는분 들께
권해드릴만 하답니다.

마을에서 연흥사 입구까지의 산길은 호젓하면서도 정겹습니다.
마치 강원도 깊은 골짜기를 올라가는 느낌을받았습니다.
승용차로 대략 5~6분정도 걸린듯
해요.
조용하고 정말운치있어요.

연흥사의 사찰입구는 웅장함과
함께 오랜역사가 느껴집니다.

영광의'불갑사'가 작은집이고, 연흥사는 큰집이라고 하네요.
최초의기록은 18세기의 사서인
'여지도서'등에 나타나며 정확한
창건내역은 알수없으나 각진국사
가 창건했다고 전해지고있다고
해요.

특히 대웅전 마당에있는 동백나무는 수령이 1000년을
넘었다고 기거하시는 보살님이
말씀해주셨죠.
제아내와함께 종무소에 부르셔서
따듯한 차도 대접해 주셨어요.
그리고
사찰의 유래와 재미있는말씀도 많이 해주셨답니다.

대웅전 계단옆 돌그릇으로 물이
졸졸흐르고 있어요.
한 모금 들이키니 가슴속까지
시원했습니다.
대웅전은 최근에신축했는데 전체적으로 균형있는 모습을보여
주고 있답니다.

대웅전 조금 윗쪽에는 전에
대웅전으로 사용하였던"삼성각"
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가끔씩은 커다란 멧돼지가 새끼
들을 데리고 나타난다고도 해요.ㅎ

연흥사 윗쪽으로 500여미터 올라
가면 바위벽에 "마애불상"이 있다고 보살님이 말해주셨는데
다음기회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조용하고, 아늑한 연흥사로 한번
가보세요.
그리고 좋은 기운받아가세요~~^

애뜨락

아무도 없는 산사.
오직 흘러가는 구름과
가을 바람만 반겨주네요.

정병찬

백양사의 말사
마라난타 존자 순례길

최주영

좋습니다

김효진

휘리리

김동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