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천지 - 서귀포시, 제주

moonyoung C.

소천지는 이중섭 화백이 즐겨찾던 장소로 알려져 있는 곳인데요.
화산 활동으로 생긴 작은 화산 함몰지(칼데라)에 물이 고여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울창한 나무와 이끼, 고요한 물이 어우러진 비밀정원 같은 분위기입니다. 백두산 천지를 작은 사이즈로 옮겨놓은 느낌의 제주의 숨은 명소네요.

W.M L.

파도가 높아도 오픈합니다.
물놀이, 스노쿨링 좋은 포인트입니다

SangHoon L.

2025-07-12 (토) 12시

수영하며 놀기 좋음.

돌들이 날카로워서 수영을 하려면 아쿠아슈즈 필수이며, 중간중간에 깊은 구간이 많음.

크지는 않아서 4~6명 정도 놀기에 적당하며, 수경을 가지고 온다면 물고기들도 볼 수 있음.

배용화

소천지는 서귀포 해안에 있는 작은 호수(?)라 할 수 있다. 실제 호수처럼 사방이 막혀있는 건 아니고 바닷물과 파도가 드나드는 큰 조수웅덩이라고 보면 더 정확하겠다. 갯바위와 복잡한 해안선으로 둘러싸여 있는 제주해안엔 물이 들어오면 바다가 되고 물이 빠지면 작은 호수나 웅덩이가 되는 지형이 상당히 많다. 그 중에 소천지는 규모가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참고로 소천지는 백두산 천지의 축소판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소천지에는 게, 망둥어 등 조수웅덩이에 사는 생물들이 많이 살며 물이 차면 숭어 등의 물고기들이 들어와서 놀기도 한다. 물이 깊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생물들을 눈으로 직접 관찰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동영상은 2019년 태풍 다나스가 제주에 왔을 때 엄청난 높이의 파도가 소천지를 덮치는 장면.
물이 잔잔해지면 다양한 어류를 관찰할 수 있음.

손바닥에 있는 녀석은 해초로 자신의 몸을 위장해 천적으로부터 보호하는 게.

이정우

소천지 입구에서 구두미 포구까지 올레길 따라 산책하기 좋습니다. 왕복 20분이면 되구요 소천지 정자에서 바닷가로 내려가서 구경하고 사진찍기 좋아요. 짧은 시간에 둘러볼 수 있고 사진찍기도 좋으니 꼭 한번 가보시기 바래요.

김숭호 (.

솔밭길 따라서 안쪽으로 쭈욱 들어가니 나오네요. 솔밭은 바람 불어서 시원합니다. 겨울에 와야 더 멋지고 사진찍기 좋을거 같네요.

푸른구름

이름 그대로 백두산 천지를 닮아 작은천지...소천지라 불리는 곳입니다..지역 주민들에게만 알려졌던 곳이였는데...sns가 발달하면서 숨어있는 제주 비경으로 유명해진 곳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아서인지 진입로도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날씨 좋은날 가면 정말 사진찍기에도 최고이고
바다도 보고..올레길도 걷고..좋은곳입니다.
다만 자연 그대로인지라 걷기 힘드신분들은
위험합니다.

YOUNG D. H.

서귀포쪽에 간다면 소천지는 무조건 가라고 하고 싶다. 평화롭고 조용하고 이국적이면서 깨끗하고 예쁘고 좋은 말 다 갖다 붙여도 모자라다! 기본 체력만 있으면 바위 넘나들면서 스팟 찾아다니는 재미도 있고 물 때를 잘 만나면 더욱 아름다운 곳. 물 속에 다양한 생물들도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으며 인생 사진 남기기 좋으니 꼭 가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