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갑산 상사화 축제 - 영광군, 전라남도

김화련(네잎클로버사랑)

추석연휴 때맞추어 상사화 축제 기간이래서 아침밥을 간단히 먹고 서둘러 부산에서 전남 영광 불갑산까지 상사화 축제 보러 왔는데 오 마이 갓~~
유난히 더웠던 날씨 탓인지
이미 진 애들도 있고
이제 필려고 준비중인 애들도 있고
피어있는 애들도 있고
지지난해인가 갔을때는 축제 끝난후인데도
입구에서부터 붉은 물결이 주차장ㆍ 인근도로 할것없이 가득하던데
올해에는 작은 눈 부릅뜨고 가까이 가서 봐야 겨우 보일듯 말듯했다ㆍ
입구 도로에는 아예ㅈ피지도 않았고 거의 봉오리도 없고 하천변에도 아예 없었다ㆍ
여느 축제장처럼 먹거리나 판매대들만 가득했다ㆍ
땀을 비오듯 쏟아내며 산책중이신 방문객들은 많았으나 모두 아쉬운ㅈ표정이었다ㆍ
혹시 올해 상사화 축제 보러 가실분들은 참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ㆍ
많이 실망하실 거에요ㆍ

창공k T.

가족들과 여행 다녀가긴 좋은 곳입니다.
계곡도 있고 불갑사 절도 있어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수 있는 길도 잘 가꾸어져 있네요~^^

김영준

9월16일부터 시작하는 상사화축제에 하루전에 다녀왔다. 사람은 엄청 많았으며 주차장도 예전에 비하여 엄청넓었으며 많이 혼잡하였으나 꽃이 예뻐 엄청 좋았다. 더불어 임업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어 더욱 좋았다

원은향

매년마다 상사화축제전에 가는곳인데 코로나로 인하여 요번년도에는 상사화축제가 아닌 늦가을의 만추을 보러왔는데 넘 황홀한 만추에 마음의 힐링을 받고 가네요
봄과 가을이 공존하는 느낌이 드는곳이네요
상사화가 파랗게 봄을 알리는듯 해보이고
위에는 오색의 단풍이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걷기좋으며 곳곳에 사진을 담을곳이 많아 좋았습니다

incheol K.

'22.9 축제3일전 인데도 임시주차장조차 부족할 지경입니다. 입구초입부터 본당에 이르기까지 붉은 꽃무릇이 가득합니다. 상사화와 꽃무릇은 모두 수선화과에 속하지만 꽃하단이 통꽃이면 상사화 갈래면 꽃무릇입니다. 사찰주변엔 거의 꽃무릇이고 꽃무릇의 구근에 독성분이 탱화를 그릴 때 벌레를 막아준다하여 흔히 심었답니다.

이왕재

주말에 17호 태풍 때문인지 금요일에 정말 많은 인파가 온것 같네요 관광버스와 승용차가 많아서 주차를 어떻게 할까 고민 했지만 많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네요
입장료는 무료이고 먹거리랑 체험장들이 잘 준비되어있고
입구부터 꽃이 엄청 예쁘게 펴있네요
가면갈수록 예쁜꽃을 볼수 있으며 많은 사진을 찍으면 내려오시는길에 어플 다운받으시면 핸드폰 1개당 무료 사진을 2장씩 인화해줍니다. 사람 몰리는곳보다 정상쪽에서 인화하고 내려가시는걸 추천해드려요 오래기다려야해요 20~30분이상...
입구쪽으로 오시면 sns사진후기 올리시면 사진액자도 무료로 줍니다. 태풍끝나면 꽃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꼭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Sungsoo M. (. ?.

상상속의 불갑사 상사화 축제
가을 비가 무섭게 내려...
경험하지 못한 빗길속에 우산쓰고 우비입고 운치가 넘처나는것 같아요

T.B A.

불갑사 상사화축제는 아름다운 상사화 군락들을 즐길수 있다. 축제기간동안 주변은 주차차량과 음식점들과 축제천막들로 뒤 덮인다. 엄청난 인파로 인해 많은 인내심이 필요하다.

상사화 축제는 축제기간만 보고 가면 제대로된 상사화 군락을 만날 수 없다. 상사화가 절정인 기간을 잘 살펴보고 가야 낭패를 피할수 있다.

꽃무릇군락 조성은 오랜 기간의 정성을 엿볼수 있고 긴 산책길을 걸으면서도 정취를 더하여준다. 다만 주변 교통이 마비가 되는 축제기간에는 셔틀버스 같은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차량으 몰려서 주차를 너무 먼곳에 하게 되면 걸어들어가는 시간이 상당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

우리나라 축제의 병폐중 하나인 축제용 천막과 각종 품바 각설이패들의 노래와 공연은 엄청난 소음과 더불어 각종 음담패설들이 넘쳐난다. 술애 취해 욕설과 싸움이 난무하는 이런 광경들은 이제 사라져야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