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가림성 느티나무 (성흥산 사랑나무) - 부여군, 충청남도

문미란

자동차로 올라갈 수 있는 곳까지 올라가서 주차하고 도보로 약 10분만 걸으면 탁 트인 전경과 오랜 시간 그곳에 서 있었던 나무를 마주할 수 있다.
이 지역은 사랑나무로 더 유명하지만 백제시절에 지어진 성곽 중 유일하게 지어진 시기가 역사적으로 확인된 장소로 의미있는 장소이다.

Tae Y. K.

부여로 가족 나들이가서 성흥산 사랑나무를 보고왔어요 🙂 꼬불꼬불한 외길을 올라간 후
차에서 내려서 10분정도 가파른 돌계단을 오르고나니~ 눈 앞에 멋진 풍경이 펼쳐져서
온 몸으로 자연을 느끼고 왔습니다.
연인 또는 가족들끼리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모두 행복해 보이셨습니다 ♡

Nownuri

성흥산 입구부터 사랑나무 주차장까지 길이 좁아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차하고 10분 정도 쉬엄쉬엄 올라가면 멋지고 아름다운 풍경과 사랑나무를 보실 수 있어요.

이은숙

비 내리는 월요일, 안개 자욱한 길을 따라 서공주 방향으로 달리다
문득 가림성 사랑나무길에 발을 멈췄다.

촉촉이 젖은 돌길을 따라 걷다 보니
백제의 숨결이 깃든 성벽이 나를 맞이한다.

해발 268m, 천 년을 넘는 시간 속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산성.

돌과 흙으로 쌓아 올린 이곳은
서기 50년, 사비 천도 이전의 백제가 남긴 귀한 유산이다.

안개 사이로 스며드는 고요 속에서
우물터와 건물터, 그리고 남문·동문·서문의 흔적이
마치 속삭이듯 이야기를 건넨다.

한때는 백제 부흥의 거점이었고,
오랜 세월 군사적 요지로 쓰였던 이곳. 지금은 오직 시간과 기억만이 머무는 곳.
영화촬영지로도 유명한곳

오늘, 나는 이곳 사랑나무에서 사랑나무 둘이 사랑을 확인 하듯이
과거와 현재가 포개지는 풍경을 만났다.

#가림성 #백제의숨결 #사적4호
#역사와산책 #서정적풍경 #비오는날의기록 #월요일일상
#백제부흥운동 #사랑나무길 #충남여행 #비내리는 날

Minjae L. (.

평일엔 사람도 별로 없고 사진찍기 좋아여
다만 비....올때는 비오는대로🤣🤣🤣
화장실쪽 냥이들 넘 귀여우니 한번씩 보고 먹을거 주고 가심 더 좋아여🤣

강민구

----- 부여군 관광정보 소개글 -----
성흥산성에 위치(해발 약240m)한 이 느티나무는 사랑나무라 불린다. 사랑나무는 멀리서도 눈에 잘 띠어 성흥산의 상징이 되는 나무이다. 키22m, 가슴직경 125cm, 수령 400여년 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 나무 옆에 서면 임천면은 물론 논산, 강경, 익산, 서천이 한눈에 보이고 날이 좋으면 익산의 용화산과 장항 제련소까지 바라볼 수 있다.

지난 2006년 방영된 조현재, 이보영이 주연한 최초의 백제역사 사극인 서동요에서 장이와 선화공주가 국경을 초월한 사랑을 키우고, 신라궁에서 쫓겨난 선화공주를 위하여 공주의 집을 지어주고 나무의 나이테와 기후의 관계, 온돌 관계 장면을 촬영하였던 곳이다.

또 2008년 KBS에서 방영된 ‘대왕세종’의 마지막 장면인 큰 나무에 두사람이 서있는 멋있는 장면이 이 사랑나무에서 촬영한 것이다. 그 외 ‘계백’, ‘일지매’, ‘여인의향기’, ‘신의’, ‘대풍수’ 등 각종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지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사랑나무가 위치한 곳은 가림성이다.
가림성은 성왕이 사비로 천도하기 30년 전에 축조했다. 현재 확인된 성의 둘레는 1500미터이고 성의 높이는 3~4미터이며, 성 안에는 우물 3곳, 군창으로 추정되는 건물터, 초석과 남쪽의 성문터 등이 있다.

서해에서 금강을 거슬러 올라오는 적을 한눈에 관찰할 수 있는 곳으로 사비성 외곽을 방어하는 거점이었으며, 백제 패망 이후에는 백제 부흥 운동의 거점이 되기도 하였다.

2021년에 가림성(사적 제4호) 정상부에 위치해 있어 금강 일원이 조망되며 넓게 펼쳐진 독특한 뿌리 모양과 수형이 아름다운 느티나무로 자연경관과 학술적인 면에서 가치를 인정받아 천연기념물 제564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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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에 가면 방문하기 좋은 장소 중 하나입니다.
사랑나무에서 사진을 찍고 데칼코마니처럼 사진을 일부 편집하면 하트모양의 나무 사이에 사람이 찍힌 모습이 되어 감성 넘치는 사진이 만들어집니다. 그냥 찍어도 멋있구요.

차량을 타고 좁을길을 오르다보면 주차장에 도착하는데, 주차하고 한 십오분에서 이십분쯤 걸어 올라가면 성흥산 사랑나무가 나옵니다.

이곳에서 추억가득한 사진을 찍고나서, 그 옛날 선조들이 이곳에서 불철주야 경계를 섰을거라 상상하면 옛날 군대나 지금 군대나 사람 사는 곳은 다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곳에 오셔서 사랑가득한 추억을 남기고 가세요.

김욱동

부여여행 하며 SNS보고 찾아갔는데 꼬불꼬불 좁은 도로로 운전하기 힘들었고 계단이 맗았지만 올라고보니 뷰가 짱 멋젰습니다

그림그리기

개인적으로 부여의 부소산성보다 좋아하는곳
노약자나 초보운전은 완전 비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