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식당 - 순천시, 전라남도

YockSamDong K.

4년간 벼르고 벼르던 순천·여수 여행입니다.
어디서 뭘 먹어야 할지 15만 명 넘게 모인 여행 카페 회원들에게 물어봤는데, 압도적으로 이곳 #대원식당 추천이 많았습니다.

본관 앞 주차장은 무엇인가를 숙성하는지 꼬릿꼬릿한 냄새가 났습니다.
외관은 화려하지 않지만, 오래된 전통이 느껴졌습니다.

한 10분 정도 기다리면 상을 들고 옵니다. 저희는 49,000원짜리 #대원한정식을 주문했습니다.
서울의 무늬만 한정식집처럼 감자샐러드 같은 족보도 없는 찬 없이, 젓갈과 나물로 가득 찬 식사였습니다.

다만 서울 사람이 먹기엔 조금 짜게 느껴졌으며, 가짓수보다는 찬 하나하나에 정성이 더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Charlie J.

순천에 있는 정식집이다.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전라도 밥상을 체험할수있다.
주차는 골목길이나 가게 앞 10 여대 주차할수있는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입구가 아기자기하게 작은꽃들로 장식되어있고 들어가면 예약여부를 묻는다. 빈자리가 있으면 바로 자리로 안내받을 수있다.
1인 3.9만짜리 수라상(기본)을 주문했다. 날이 더웠지만 시원한보리차에 갈증이해소되었다.
2ㅇ분정도 지나면 준비된 상이 통째로 들어온다. 젓갈류와 생선 고기 반찬이 두루 준비되어있다.
정식집의 반찬은 재각각의 맛이있다.
다만 이날 방문했을때 밥이 생쌀같았다. 교환을 요구해도 시큰둥 하다. 기분이 상했다.
더하자면 1인 3.9만임에도 불구하고 갈비찜이나 된장찌개 하나 없다는 건아쉽다. 옆테이블 4.9만원 상과 비교하니 간장게잠 조그만한거와 된장찌개가 뚝배기에 더 담겨져나오는차이다. 제대로 먹을려면 단품 메뉴를 추가해야할듯하다. 비싸지만 고급진 느낌은 덜한 느낌이다.

Yongjin C.

음식 종류가 무려 28개나 있다.
3인 이상 방문하면 29000원짜리 정식을 먹을 수 있는데 2인으로 방문하면 39000원짜리를 먹어야한다.

음식은 다양하고 맛있다.
굉장히 짠 젓갈들도 나오고 불맛이 나는 삼겹살과 쭈꾸미도 나온다.

전라도의 김치를 먹을수있고 고등어조림 같은 생선 음식도 맛볼수 있다.
된장찌개는 그냥 평범했는데 시래기국에서 정말 깊은 맛을 느꼈다.

전체적으로 골고루 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 39000원이면 적당한 가격이라 생각이 될 정도다.
전라도에 왔다면 일단 이렇게 상다리가 휘어지는 한정식을 먹어봐야하지 않겠는가?

후식으론 숭늉과 식혜가 나오는데 이것도 꼭 먹고 나오길 추천한다

s.j L.

오랜경험에서 나오는 맛들이 정말 정겨웠다 순천만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식당인것 같다 음식하나마다 개성이 있는 가정식 한상이여서 맛있는 식사를 하고 나왔습니다 주차장은 건물옆있습니다

심아무어

가격대가 있으나 순천 토속음식을 맛볼 수 있다. 젖갈 세종류가 인상적이고 제철 나물이 가득하다. 양이 적은거 같아 보이지만 다 먹을 수가 없을 정도다. 단맛이나 고기에 익숙한 현실과 다르다. 주인장의 음식 하나하나에 대한 부심이 남다르다. 홍주 1병 소주 2병 대원상 2인 130,000원

김동호

남도한정식의 다양함과 맛을 느낄 수 있는 순천의 이름난 식당으로 자리에 앉으면 4인상을 모두 싣은 한 상이 나오며, 추가적으로 몇가지 음식이 더 제공된다.
젖갈류, 김치류, 생선류 등 다양한 남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강추!!

kaku H.

순천맛집. 사전예약필수. 직접담근 장맛과 젓갈류가 일품이다. 손수만든 음식의 정성이 느껴진다.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집이다. 순천에서 한끼정도는 이 식당을 추천할만하다.

Jihye P.

모든 음식이 고루고루 맛있기는 한데~!
가짓수가 너무 많이나와서 나중에 무얼 먹었는지는 기억에 잘 안남습니다..ㅎ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한 가지 요리를 맛있게 먹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서 다시 방문 할 것 같지는 않지만 한 번 쯤은 방문 해 봐도 좋을 식당 같아요 ^-^

남도의 전형적인 한 상 차림을 받아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