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숲골농원 - 순천시, 전라남도

Bitna P.

순천에 가면 꼭 먹어봐야한다는 추천이 많아서 오픈시간에 오픈런했는데요. 정말 맛있게 잘 먹었고 아이들도 너무 좋아했어요. 일단 닭숯불구이라는 음식이 생소했는데 숯불에 구워먹으니 기름기가 쪽 빠져서 담백한 맛이 치킨이나 닭갈비랑은 또 다른 매력이었구요, 밑반찬이 다 맛있었는데 특히 김치는 사가고 싶은 맛이었어요. 공간이 엄청 넓고 좋아서 뒷마당에서 아이들이 놀수 있는 것도 참 좋았습니다. 순천에서 꼭 먹어야하는 곳으로 저도 추천하고 싶네요!

ks B.

밑반찬은 평범 딱히 맛깔나는 반찬은 없으나
기본 숯불 닭구이가 담백하고 고소하다
그리고 김치찌게가 중 사이즈가 2인분은 되는 양인데
가격도 저렴하고 아주 맛있었다
입구 대나무 구경하고 사진 찍기도 좋다

Oy S.

연달아 이틀 방문한 곳.

춘천처럼 아무 양념 없이 닭구이를 판매하는 곳이다. 닭뿐만 아니라 오리, 삼겹살도 함께 판매하는데, 먹어본 메뉴 모두 맛있었다.

무엇보다 놀랐던 건 직원들의 응대였다. 끊임없이 몰려드는 손님에 피곤할 법도 한데, 누구 하나 불친절한 기색이 없었다. 첫날엔 2층에서 식사했는데, 한 여직원이 혼자서 넓은 홀을 거의 전부 관리하고 있었다. 중간중간 남자 직원이 도와주긴 했지만, 사실상 혼자 감당하다시피 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다.

둘째 날엔 점심 시간에 1층에서 식사했는데, 서빙해주신 남자 직원분은 따로 요청하지 않아도 불판을 알아서 갈아주고 불 조절도 세심하게 챙겨줬다. 알바계에 UDT가 있다면 여기서 일하는 분들일 것이다. 이곳엔 덱스와 이근들이 일한다.

여기서 판매하는 거의 모든 메뉴를 다 먹어봤다. 닭은 양념 없이 나오는데, 삼겹살처럼 네모난 모양이 아니라 뼈에 살이 붙어 있는 형태라 굽기엔 조금 까다롭다. 그래도 닭가슴살 같은 부위도 얇게 썰어져 있어서 하나도 퍽퍽하지 않고 촉촉했다.

훈제오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이런 생오리 고기는 쉽게 접하기 어렵다. 전라도에 오면 오리고기는 꼭 먹고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여기 오리고기가 특히 맛있었다. 삼겹살도 고기 품질이 좋아 만족스러웠다.

개인적으로 닭구이는 초벌해서 나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뼈가 있는 형태라 직접 굽기엔 조금 번거로웠다.

그리고 이곳은 김치찌개 맛집이기도 하다. 비빔냉면도 정말 맛있었다. 물냉면은 내 배 용량이 초과돼 못 먹었지만, 같이 간 가족들이 아주 맛있게 드셨다.

식사 후엔 식당을 둘러싼 대나무숲에서 산책하거나, 앞쪽 잔디밭을 바라보며 의자에 앉아 도란도란 얘기 나누기에도 참 좋은 분위기다.

류성준

멋진 대나무 숲에서 즐기는 닭구이.
닭부터 평소 우리가 만나는 것과 다른 것이다.
분위기, 맛, 서비스 모든것이 만족스럽다.
공사가 끝나고 첫 방문인데 더 멋진 곳으로 변해서 감동

망고야(MANGO)

분위기좋고 맛 좋아요. 가족 데리고 같이 오고 싶습니다

Seoha Y.

뷰맛집.
주변 대숲 때문이라도 한번쯤 가볼만한 집. 어른들께 이런 곳이 있어요하고~ 모시고 갈만한 곳.. 식사후 가벼운 산책도 가능하다.

다만, 닭구이를 먹기위해서 가신다면 반대!!
닭구이 자체를 처음 먹는 탓인지는 모르나..혹은 닭갈비에 익숙해져서인지도..
내입맛에는 그닥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았다.

직원들의 대응도 친절함이 없기에..재방문 의사는 없다.

SungWon H.

풍경이 모든걸 다 했음.
풍경이 이 정도면 맛은 이 정도해도 됨.

단연코 2025년 간 식당 중 최고의 풍경이였습니다.

H. P.

닭 숯불구이 맛있고 대나무숲에 둘러 쌓여있어 분위기가 참 좋았어요

주차장도 넓고, 뒷마당과 대숲에서 산책도 할 수 있어서 가족이 놀러가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