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 광양불고기 - Gwangyang-si, Jeollanam-do

김정선

맛나게 잘먹고 옵니다.

불고기 부위별로 가격이 다릅니다.
부채살 불고기 180g /1 인분 19,000 을 4명이서 8인분 먹고 왔어용 ㅎㅎㅎ. 갈빗살 150g에 22,000원, 등심 150g 에 27,000원 이랍니다.

된징찌게+공깃밥 /1인분 2,000원 인데 된장국도 일품입니다.. 밥반찬 따로나오고 맛있어용

T채널

광양불고기를 먹기 위해서 광양불고기 특화거리를 많이 가지만 중마동에서 가기엔 약간 거리가 있다. 30분 정도 차로 이동해야하기 떄문.

만일 멀리 가지 않고 광양시내 인근에서 광양불고기를 즐긴다면 바로 여기 금정이다.
너무 달지 않게 양념된 소불고기를 품질 좋은 숯에 구워 먹으면 그 맛이 일품.
이 곳의 매력적인 점은 기본 반찬의 맛이 훌륭하다는 것. 어떤 반찬을 먹더라도 여기가 맛에 진심인 남도라는 사실을 느끼게 해준다. 특히 다른 곳에서 보기 어려운 매실짱아찌와 맛깔스런 김치가 입안을 느끼하지 않게 유지해준다.

그리고 식사로 된장찌개와 밥을 선택하면 추가 반찬이 제공되는데 가격은 고작 2000원. 깊은 맛이 나는 된장찌개와 질 좋은 쌀로 만든 밥은 배가 불러도 계속 먹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가격대가 약간 높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블고기와 함께 나오는 반찬만 보더라도 손해본다는 생각이 들진 않는다.
인근에서 광양불고기를 먹는다면 방문해보자.

Byungho P.

광양시청 바로 옆의 식당입니다. (같은 건물 2층은 헬스장입니다)
홀이 시원하게 넓고 (사진 참조) 룸도 많이 있습니다.
평일, 저녁식사시간을 넘겨 방문했습니다 (저녁 9시에 닫고, 마지막 주문은 저녁 8시 30분).
야구모자를 쓴, 40대 후반 정도로 보이는 젊은 사장님이 반갑게 혼자 온 저를 맞이합니다.
고기는 최소 2인분 주문, 이것이 국룰이기는 한데... 가서 "aaa 1인분, bbb 1인분 주세요"라고 하니, 한 종류를 2인분 이상 주문해야 한다고 합니다. Aㅏ...

사장님이 (가장 저렴한) 부채살 광양불고기를 권해주십니다. 처음 먹는 거라면 그걸 추천한다면서요. 바로 주문했습니다. 맥주도 함께 한 병 주문하려니, '(뜨뜻해지니) 고기가 다 구워져갈 때 주문하시라'고 권하십니다.

사장님은, 저를 포함해 처음 오는 손님들에게 '바짝 굽지 말라, 스테이크로 치면 미디엄 정도로 구워 먹어야 가장 맛있다'고 설명하십니다. 먹어보니 과연 그렇습니다. 지나치게 구우면 퍽퍽하고 딱딱해질 것임이 틀림없습니다.

(오늘 이 곳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듣자하니, 광양불고기는 주문이 들어가면 그 때 양념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양념 맛이 강하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먹어보니 그게 매력이네요.

남도 답게 반찬들도 다 맛있습니다. (서울 같으면 기대할 수 없는) 갖김치가 나옵니다. 묵은지는 물기를 쫘악 빼서,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같이 나오는 콩나물 국은 무난하고, 잡채도 나쁘지 않습니다.

먹을 생각이 나지 않던 샐러드는 결국 손도 안대고 남겼고, 배가 불러서 무 쌈과 양파 장아찌도 좀 남겼습니다. 그러나, 나머지는 남김 없이 다 먹었습니다.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 주의: 서울식 불고기처럼 단 맛이 강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국물 있는 불고기와 같은 맛을 원하신다면, 광양불고기는 권해드리지 못하겠습니다.

이윤화

맛집이라고 평하기는 뭔지 아쉽네요
호주산 부채살 1인분 19,000 원 비싸요 맛 특별하지 않아요
무엇보다 고기와 곁들일 소스나 반찬이 넘 안어울려요 반찬 하나하나는 먹을만은 해요 그런데 고기랑 따로 도는 느낌 뭐하나 어울리지도 않고 딱히 맛있지도 않아요 2번은 안갈거 같아요 살내 분위기도 완전 단체손님위주 스타일 내 입맛은 아니네요

WOOSIK B. C.

독특한 모습의 연기흡입장치. 광양불고기로 상징되는 숯불과 석쇠.
호주산과 한우의 차이를 금액 뿐만 아니고 고기의 부위로 알려준다. 부채살과 갈비살은 호주산이며 18.0, 21.0천원 이고, 등심은 한우로 24.0천원이다. 부위별로 3.0천원의 가격 차이를 보인다. 그럼 호주산 등심은 어디 갔을까 그리고 가격은 얼마로 책정될까? 재밌는 상상이다.

별일없이산다

출장 가서 방문하여 식사를 하였습니다. 저녁이었고 같이 동행한 일행과 우선 채끝?으로 시작을 하였습니다. 살면서 광양에 방문한 게 손에 꼽지만 그마저도 광양에 방문하여 불고기를 먹어본 건 오늘이 처음이었습니다. 굉장히 만족스러운 식사였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어서 갈빗살도 시켜서 먹어보았고 저희 둘 입맛에 맞지 않아 다시 맨 처음 시켰던 것으로 시켜서먹었습니다. 냉면도 기본기에 충실하며 아주 훌륭한 식사였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광양에 다시 일을 하러 온다면 방문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던 곳 입니다

정대감

불고기 집인데 고기가 신선하고 깔끔한게 정말 맛있어요. 맛있어서 배가불러도 또먹고 우린 광양 한우불고기 먹었는데 참 좋았어요. 밑반찬도 깔끔하게 맛있고 누룽지도 좋았습니다.

Ki Y. B.

몇년전에 맛나게 먹은 기억에 다시 찾은곳.
기억의 왜곡인지….
없던 갈비살과 등심 메뉴도 보이고.
그냥 부채살 먹으믄 되는곳.

매실이 참 맛났다…